일제하 한국기독교와 미션스쿨
₩29,000
售完
景仁文化社
Hardcover
A5
0 页
2015.12.11
9788949911618
|
이 책은 한국기독교 역사 가운데 일제강점기 미션스쿨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인들의 주체적인 교육행위에 대해 연구한 책이다. 특히 선교부와 한국인, 총독부와 선교부, 한국인과 총독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서로의 입장과 대응 등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일제하 미북장로회선교부 관할 미션스쿨들은 설립 초기부터 한국인들이 학교 이사진으로 있으면서 학교 운영에 참여하였다. 또한 학교 승격운동을 비롯하여 선교부의 교육사업 철수 후 학교 인계에 한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션스쿨이 미북장로회 한국선교부와 선교사의 교육행위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학교 운영과 학교 승격운동, 학교 인계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했음을 밝혀 미션스쿨의 역사를 한국인 중심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글은 2부 5장으로 구성되었다. 시기적 범위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 말까지이다. 제1부 사립학교 정책과 학교 운영, 제2부 교육사업 철수와 학교 인계의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제1부는 일제의 사립학교 정책과 미션스쿨들의 학교 승격운동 및 학교 운영을 다루고 있으며, 제2부는 북장로회선교부의 교육사업 철수와 한국인의 학교 인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이용한 자료들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선교부 자료들이다. 둘째, 총독부와 관계 기관의 자료들과 관변 잡지들이다. 셋째, 한국 기독교계의 자료와 신문 자료이다.
서론 _ 1
제1부 사립학교 정책과 학교 운영 _ 17
제1장. 일제의 사립학교 정책과 미션스쿨 _ 31
1. 사립학교규칙과 미션스쿨 _ 31
2. 신교육령과 미션스쿨 _ 39
3. 신사참배 강요와 미션스쿨 _ 44
제2장. 학교 승격운동과 한국인의 경영 참여 _ 55
1. 학교 승격운동과 한국인의 교육 참여 _ 56
2. 미션스쿨의 재정 문제와 한국인의 경영 참여 _ 99
제2부 교육사업 철수와 학교 인계 _ 145
제3장. 평양지역 학교 인계 논의와 폐교 _ 157
1. 신사참배 거부와 학교장 파면 _ 157
2. ‘3숭(三崇)’ 학교 인계 논의 _ 166
3. 인계자의 출현 _ 176
4. 평양지역 미션스쿨의 폐교 _ 189
제4장. 서울지역 학교의 한국인 인계 _ 203
1. 경신학교와 정신여학교 인계 논의 _ 204
2. 한국인의 경신학교 인수와 정신여학교 인수 실패 _ 224
제5장. 선천‧I대구 지역 학교의 노회 인계 _ 237
1. 평북・의산・용천 노회의 신성・보성 학교 인계 논의 _ 237
2. 노회의 학교 인계와 신성학교 재단법인 설립 _ 242
3. 대구지역의 신사참배 문제와 계성‧I신명 학교 _ 256
4. 경북노회의 학교 인계 _ 259
결론 _ 281
참고문헌 _ 295
부록 _ 301
찾아보기 _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