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독도연구소독도연구총서 7
독도의 역사지리학적 연구
₩25,000
叛卖中
景仁文化社
Hardcover
A5
337 页
2011.09.10
9788949908052
|
이 책의 저자는 '독도'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냉정해지라고 말한다. 한·일 간에 서로 자기네 땅이라는 주장은 하고 있었으나, 왜 자기네 땅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남의 나라 땅을 빼앗기 위한 논리, 곧 자기들의 독도 강탈이 정당했다는 것을 우기는데 급급했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독도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일본의 자료는 검토하지 않은 채, 한국 측에 유리한 자료만 나열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란 것을 주장하는데 그쳤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 학자들의 왜곡된 연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에서 얻어진 성과를 가지고 일본 사람들과 토론을 하는 장을 마련하여 그 간에 발표했던 원고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대학筑波大學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이수하였으며, 『한국 설화의 형태론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주 우석대학을 거쳐 영남대학교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독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설화의 연구』와 『북한 설화의 연구』, 『한국의 설화』, 『일본의 신화』, 『한국 신화의 원류』(제25회 두계 학술상 수상)가 있으며, 『독도의 역사』를 저술하여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임을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