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바지야오족 사회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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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in Publishing Co.
Paperback
A5
240 pages
Sept. 30, 2004
89499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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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바지야오족 사회는 역사적 원인으로 인하여 고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들을 답사함으로써 인류문명이 걸어온 길을 재구할 수 있고 현대의 민속을 이해하는데 도움받기도 하였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흰바지야오족을 관찰하고 그들의 사회와 신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필자의 그들 사회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삽입되어 있다.
중국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언어인류학을 공부했으며, 한 장어漢藏語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마쉐량 교수의 지도를 받아 쓴 논문 〈한국과 먀오족의 창세신화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필자의 학문적 관심은 한국 고대사에서 시작되었는데, 공부를 계속하면서 고고학과 인류학이 상보적이며 학문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고고학 쪽으로는 동이 문화를, 인류학 쪽으로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먀오족과 야오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고구려 유민 문제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6년에는 좀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 중국으로 가 현지에서 자료를 모으고 현장답사를 했다. 지은 책으로 『동이신화, 태양을 쏘다』, 『동호 퉁구스의 가신신앙』, 『흰바지야오족 사회와 신앙』, 『소호씨 이야기』 등이 있고, 그 외에 「상고사에 있어 한중의 문화교류」, 「두개변형과 무의 통천의식」, 「초문화와 동이문화의 관계」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