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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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B5
309 쪽
2007년 8월 23일
978894990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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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양민학살사건의 생존자 및 체험자들의 증언을 묶은 책이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육군 병력이 경남 거창군 신원면의 남녀노소들을 대량 학살한 비극을 말한다. 이 책은 사건을 실제로 겪었던 사람들의 구술증언을 바탕으로, 사건의 충격과 상흔의 생생한 실상을 전해주고 있다.
거창의 한, 그 몸소리를 듣다
문홍한 - 불칼 속에 태어난 새 생명
정현순 - 왜 군인 아저씨가 우리를 죽일꼬
권도술 - 굵은 뼈는 남자, 잔 뼈는 여자로 취급
박주야 - 울 어머니는 아직 못나왔는데, 문 닫아버리면 우짜노
김운섭 - 그때 다섯번 죽었다 살아난 기라
이덕화 - 교실에 있던 사람들 "골로 갔다"
권필달 - "등신들아 사촌이걸랑 형제간이라고 땡기라고"
정월만 - 사람좋던 군인들이 왜 갑자기
문철주 - 시체가 장작처럼 쌓여 있어
김용재 - 나도 경찰인데 우리 어무이를
이철수 - 사건 진상이 알려지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들
신성균 - 비석을 뿌수고 묘를 파라
임기섭 - 이제 남은 소원은 명예회복, 그거 하나뿐이라요
문병현·정점주 - 4·19땐 유족세상, 5·16땐 죽은 기라
이일우 - 우리가 고소할 정신이 어디 있었겠소
임호섭 - 거창사건은 무지·무고·무법의 3무사건이라
서종호 -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차석규 - 박산위령비가 똑바로 세워지는 날
김태청 - 거창사건 군검찰관의 증언
선우종원 - 사진을 전부 태우고 없던 일로 해달라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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