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을 망라한 대규모 기획「북한학총서」의 아홉 번째 이야기!

북한전문가 100여명이 집필한「북한학총서 - 북한의 새인식(전10권)」제9편『북한의 여성과 가족』.「북한학총서 - 북한의 새인식」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북한학연구학회가 '분단이 아닌 통일을, 대결이 아닌 화해와 협력을!'이라는 '6·15 공동성명'의 정신을 바탕으로, 북한학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통일에 대한 민족적 열망을 담아 집필하였다.

그 아홉 번째 이야기『북한의 여성과 가족』은 북한의 가족정책을 시작으로 북한의 여성노동 정책, 북한 여성의 위상과 역할, 소설을 통해 본 그녀들의 삶, 모성이데올로기, 양성평등정책의 형성과 굴절, 일상생활을 통해 본 성평등 실태와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북한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북한이 건국초기엔 여성을 노동계급화하여 평등하게 이끌고자 했으나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과거의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적인 봉건적 성격을 띠게 됨을 보여준다. 또한 마지막에는 1990년대 들어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북한여성들의 역할과 의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